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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암


간암이란

간암이란 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간세포에서 기원하는 간세포암을 말합니다. 넓은 의미로는 간에 생기는 모든 종류의 악성 종양이나 다른 기관의 암이 간에 전이되어 발생하는 전이성 간암까지도 포함하지만, 간세포암이 간암 중 가장 흔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간세포에서 발생하는 간세포암만을 의미합니다.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 의하면 간암은 2018년 총 11,234건이 발생하여 우리나라 전체 암 발생 건수의 6.1% (6위)를 차지하였습니다. 10만 명당 21명 꼴로 간암이 발병한 것입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3.6배나 많은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50, 60대의 발병 비율이 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간암의 5년 생존율은 2014년에서 2018년까지 발생한 환자들의 경우 37.8%로 보고되었고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나 여전히 생존율이 낮아 더욱 효과적인 예방 및 치료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갑상선암의 관련 요인과 예방

간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져 있지 않지만 환경적 요인에는 바이러스성 감염이나 알코올 등에 의한 만성 간질환, 아플라톡신 B1 등을 포함한 화학물질, 호르몬 등이 가능한 원인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간암 발생의 주된 요인은 B형간염바이러스와 C형바이러스간염이며, 간암 발생은 간염을 앓은 후 시간이 지나 간경변으로 진행한 환자 또는 만성 간염 환자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간경변 없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는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과도한 음주는 그 자체로도 알코올성 간경변증과 간암의 발생을 유발하지만 다른 만성 간질환에 의한 간암 발생도 촉진합니다. 따라서 만성 간질환 환자들의 경우 특히 금주가 중요합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자료로 근거한 대한간학회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8년도 우리 나라의 간암 발생의 약 58%가 B형간염바이러스 감염에서 비롯되고 약 10%에서 각각 C형바이러스간염, 알코올성 간질환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그림 1).

< 그림 1. 국내 간암 발생 원인 >

간암의 예방법


간암의 예방은, 곧 그 위험인자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즉, B형 간염에 감염되지 않도록 백신을 접종하여야 하며 C형 간염에 감염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야 합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이미 간염이나 간 경변과 같은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주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조기에 진단할 수 있도록 주기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간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여러 민간, 대체 요법의 사용은 드물게는 급격한 간기능의 악화를 가져오기도 하므로 전문의와 꼭 상의해야 합니다.

간 기능에 따라 식사의 원칙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고단백 식이가 간의 회복과 재생에 도움이 되며 간 기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에는 저단백 식이를 하여 간성뇌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